"BTC 강세 기대 SNS 포스팅 수, 포화 상태"
"강세장, 늘 대중들의 심리와 반대로 시작"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시장을 가득 채운 군중들의 기대 심리로 인해 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샌티멘트는 3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SNS를 조사한 결과, 비트코인의 강세와 약세를 언급한 포스팅 비율이 각각 1과 1.8을 구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샌티멘트는 비트코인 강세를 예측하는 여론이 매우 높은 수치로 치솟은 상태이며 이는 강세장의 조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샌티멘트의 보고서는 "대중들의 기대치가 낮아질 때 까지 강세장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시장은 늘 역사적으로 대중들의 기대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서술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발표로 크게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지난주 약 5% 상승하며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역사적으로 10월 마다 상승 패턴을 보인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지목하는 용어 '업토버'를 연일 외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61포인트를 기록, 현재 탐욕 상태에 도달해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