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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CEO "비트코인, 금과 같은 투자자산…크게 성장할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0-15 15:59 수정 2024-10-15 15:59

"BTC 성장, 규제 보다 시장 수용성·유동성 문제"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14일 어닝콜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BTC)을 금의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래리 핑크 CEO는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자산군이 되었다"며 "금처럼 투자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다양한 기관과 투자 배분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래리 핑크 CEO는 비트코인의 성장은 규제 변화보다 시장의 수용성과 유동성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래리 핑크 CEO는 암호화폐 시장을 11조달러 규모의 미국 모기지 시장과 비교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 개척은 과거 블랙록이 모기지 시장 개척을 할 당시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블랙록은 더 나은 분석과 데이터의 도입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고 비트코인에도 동일한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래리 핑크 CEO는 암호화폐의 자산화를 강조, "이더리움(ETH) 역시 큰 자산군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

블랙록 CEO "비트코인, 금과 같은 투자자산…크게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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