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美 대선 후 신고가 달성"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0-29 15:17 수정 2024-10-29 15:17

"암호화폐, 큰 변동성 후 강세 맞을 것"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美 대선 후 신고가 달성"
비트파이넥스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비트코인(BTC)의 신고가 달성을 예측했다.

비트파이넥스는 29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예측,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완벽한 폭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면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큰 가격 변동성에 시달릴 것이지만 결국 이는 시장에 완벽한 폭풍을 만들며 4분기 비트코인의 최고가 달성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흥미진진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고 서술했다.

실제로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비트코인은 약 3% 급등하며 7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전고점은 올해 3월 기록한 7만3700달러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 대비 약 3.4% 높은 가격이다.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선이 유력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집계사이트 별로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을 약 30% 상회하고 있다고 발표한 반면 미국 분석사이트 538은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약 1.2%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