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BTC, 6일 오전 급락세 발생
BTC 롱 베팅 청산액, 약 7469억원 기록
BTC, 급락 후 회복세…9.7만달러 회복
10만달러 행진을 유지하던 비트코인(BTC)이 6일 오전 발생에 급격한 매도세에 선물 시장 내 대규모 청산이 발생, 7시 30분께 9만4035달러까지 하락했다. 6일 오전 비트코인은 약 1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6일 오전 발생한 급격한 매도세에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5일 무서운 기세로 상승, 10만달러 돌파 후 지속적으로 10만달러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고공행진에 선물 시장에 미결제약정이 쌓이기 시작했고 비트코인의 급락과 함께 대규모 청산액이 발생, 하락이 가속화된 것.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 슬레이트가 공개한 6일 데이터에 따르면 선물 시장 내 청산액 중 대다수를 기록한 것은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의 청산액은 5억4000만달러(한화 약 7469억원), 비트코인 롱(상승) 베팅 포지션은 약 3억달러(한화 약 4251억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한순간에 급락했고 특히 오전 7시 25분부터 5분 가량 약 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9만4035달러까지 하락 후 약 2시간 동안 약 3%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6일 오전 9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9만72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 비트코인은 연달아 드라마틱한 급락에 노출됐다. 비트코인은 3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에 순식간에 약 30% 급락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