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트럼프, 취임일 암호화폐 우선순위 지정 행정명령 유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1-17 12:14 수정 2025-01-17 12:14

소식통 "트럼프, 크립토 산업 발전 위한 협의회 구성"
NYT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 행정명령 의견 제시"

출처=블록스트리트 박지원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박지원 기자
트럼프 당선인이 20일 취임과 함께 암호화폐를 국가 우선순위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의 증언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규제기관과 업계 인사들과 암호화폐 협의회 구성에 나섰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구상 중인 암호화폐 협의회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주 목적으로 규제기관과 업계 인사들 간 협력을 도모를 추진하는 성격을 가질 예정이다.

블룸버그 소식통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부터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라는 공약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 첫 날부터 공식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증언했다.

뉴욕 타임즈(NYT) 역시 16일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차르' 데이비드 색스가 트럼프 행정부 내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다수의 의견을 제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트럼부 행정부 출범 후 암호화폐 시장에는 큰 변화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미디어 보도를 통해 예측이 가능한 주요 변화들은 ▲'반암호화폐 회계 지침'인 'SAB 121' 해제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BTC) 전략자산화 ▲리플랩스를 포함한 다수의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중단 등이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