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빠른 속도로 거래소 떠나 콜드월렛으로 이동"
거래소에 남은 ETH 물량, 시장 공급량의 약 6.38%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18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거래소에 예치된 이더리움의 물량 감소세를 지적, 이더리움이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샌티멘트가 지목한 데이터는 거래소에 예치된 이더리움의 물량이다. 샌티멘트는 "대규모의 이더리움 물량이 거래소에서 콜드월렛으로 무서운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며 "거래소에 예치된 이더리움은 시장 공급량의 약 6.38%에 불과하다"고 서술했다.
특정 암호화폐가 거래소를 빠져나가는 현상을 일반적으로 해당 암호화폐의 반등 신호로 해석된다. 샌티멘트는 "이더리움의 매도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샌티멘트는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샌티멘트는 "2024년 이더리움은 타 암호화폐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며 시장은 시장의 반등과 함께 이더리움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지난달 7일 3688달러를 기록한 후 올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연출해왔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18일 오후 3시 코인마켓캡 기준 26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