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비트고 통해 첫 채권자 채무 상환 실시
"다음 상환일, 5월 30일…채무 사실 인증 필수"
"상환 대상, 5만달러 이상 채무 보유 채권자 대상"
FTX의 발표에 따르면 첫 채무 상환 대상 명단에 오른 FTX 채권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과 비트고에서 고객알기제도(KYC)를 인증 후 두 거래소를 통해 최대 3일 내 채무를 상환받을 예정이다.
FTX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올해 4월 11일까지 채무사실을 인증한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5월 30일 다음 채무 상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FTX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 채무 상환 대상자는 5만달러 이상의 채무를 검증한 채권자들이다. FTX 채무 상환 계획에 따르면 채권자의 약 98%가 약 118%의 자산을 현금으로 상환 받을 예정이다.
미국 파산법 11조에 따라 파산 후 채무 상환 계획을 발표한 FTX가 2024년 5월 발표한 채무 상환액은 총 약 145억달러(한화 약 20조9105억원)에서 163억달러(한화 약 23조5062억원)사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