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YC·채무 사실 기입시 60일 내 채무 상환"
총 상환액, 파산시 고객 계좌 예치액 118%…약 22조원
FTX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파산법 제11조에 의거한 채무 상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FTX가 채무 상환 창구로 지정한 거래소는 두 곳으로 비트고와 크라켄이다.
FTX는 비트고와 크라켄을 통해 고객알기제도(KYC)와 채무 사실 기입을 완료한 채권자에 한해 내년 1월 3일부터 약 60일 내 채무 상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이 승인한 FTX의 계획에 따르면 FTX는 파산 후 성공적인 자 회수와 투자 성공에 성공, 2022년 11월 파산 당시 FTX 고객 계정에 예치됐던 자산의 약 118%를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을 통해 밝혀진 채무 상환액은 약 160억달러(21조5440억원)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