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美 정부 전략자산에 확실히 편입될 것"
"트럼프 언급 알트코인 향방, 간담회서 결정"
그는 "오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비축 계획이 발표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알트코인들과 다르게 특별한 취급을 받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쓰 소셜'에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을 언급했다. 구체적인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에이다(ADA)를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암호화폐들은 2일부터 하루간 최대 약 20% 급등했다.
루트닉 장관이 언급되었던 암호화폐들이 모두 미국의 전략자산에 편입될 지의 여부에 의문을 표한 것이다. 그는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확실히 전략자산에 편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암호화폐들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7일 구체적인 사안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7일 암호화폐 간담회 '크립토 써밋'을 개최, 대통령 직속 암호화폐 실무그룹과 미국 내 주요 암호화폐 CEO 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국 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간담회에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