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무역 전쟁 확대 우려에 하락…다시 한번 변동성 대비해야"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3-14 09:58 수정 2025-03-14 09:58

"美 2월 CPI 결과, 트럼프 관세 전쟁 확대 예측 여론 만들어"

"비트코인, 무역 전쟁 확대 우려에 하락…다시 한번 변동성 대비해야"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 확대 가능성을 높였고 이에 자산시장은 하락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 발생한 비트코인(BTC)의 하락 원인이 무역 전쟁 확대 우려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14일 기준 전일대비 약 3.1% 하락했다. 13일 비트코인은 2월 미국의 CPI 지수 결과에 8만4000달러까지 반등했다. 2월 미국의 CPI 지수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떠돌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일 반등에도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고스란히 하락했다. 14일 하락 원인은 13일 반등을 이끈 2월 미국 CPI 지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거래 정보 웹사이트 '더 코베이시 레터'의 문장을 인용, "만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면 미국의 증시가 급등했겠지만 미국의 증시는 매우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무역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장은 인플레이션 완화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전쟁에 더욱 과감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시장은 더 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쉬 레이저의 게시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조쉬 레이저는 이달 초 자신의 X 계정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터뷰 내용들을 종합할 때, 연준은 이미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