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억원 규모 스테이블 코인 발행…"거래 개시,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가문이 진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이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USD1을 출시한 사실이 밝혀졌다.자오 창펑 바이낸스 설립자는 2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더스캔과 BSC스캔의 온체인 기록을 첨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이달 초 약 350만달러(한화 약 51억원) 이상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자오 창펑은 "이 프로젝트(스테이블 코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BNB 체인과 이더리움에 배포됐다"며 "현재 거래가 가능한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USD1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을 언급한 시점 발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블록웍스 디지털 에셋 써믹 연설에 나서 미국 의회에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마련을 토대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구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 하인스 암호화폐 위원회의 전무 이사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안 'GENIUS' 법안이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당의 합의를 이끌어낸 점을 언급, GENIUS이 올해 6월 내 통과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와 트럼프 가문은 지속해서 암호화폐를 통한 미국 정부의 세계 패권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 2월 뉴욕에서 열린 온도 써밋에 깜작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의 세계 패권을 지켜줄 미래가 될 것"며 미국의 패권 유지를 위해 명확하면서도 유연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