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재무 관리자들, BTC 채택 강박관념 갖는 중"
투자 전문가가 2030년까지 S&P500 상장사 약 4분의 1이 비트코인(BTC)에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 소재한 투자은행 아키텍트 파트너스의 공식 블로그에 투자 자문가 엘리엇 춘은 28일 게시글을 게재, 비트코인을 통한 미국 금융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엘리엇 춘은 S&P500 상장사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엇 춘은 S&P500 상장사들이 비트코인 채택에 큰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상장사들의 재무 관리자들을 만났으며 그들은 비트코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에 빠져있다"며 "최소한 비트코인 채택 실험을 시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그들에게 가득하다"고 전했다.
현재 S&P500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은 테슬라와 블록이 유일하다. 만일 엘리엇 춘의 예측이 맞다면 5년 내 최소 123개의 S&P500 상장사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