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 1만개 확보"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1-06 12:13 수정 2025-01-06 12:13

"BTC, 가장 수익성 있는 모델"
"현 보유량比 약 5배 증가 목표"

출처=Metaplanet
출처=Metaplanet
'일본의 비트코인(BTC) 매집사' 메타플래닛이 현재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올해 약 467% 증가, 1만개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레닛 CEO는 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회사가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수익력 있는 모델이 비트코인 매집임을 지적, 비트코인 보유량을 약 5배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기준 메타플레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762개다.

게로비치 CEO는 "비트코인 매집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수익성있는 도구"라며 "일본과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단순한 기업이 아닌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플래닛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매집에 돌입,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며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의 매집사로 거듭났다.

메타플래닛은 지난달 23일 기업 전체 매수량의 약 35%가 넘는 비트코인 618개를 매수했다.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지난해 약 27.5% 상승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