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 지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17 09:57 수정 2025-04-17 09:57

"암호화폐 대중화 따른 스테이블 규제안 필요"

파월 의장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 지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암호화폐의 대중화와 이에 따른 적절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 지지 의사를 밝혔다.

16일 시카고 경제 클럽 패널 토론에 나선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 산업은 실패와 사기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은 후 현재는 다양한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용 사례를 가진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 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 진행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의회와 협력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을 마련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현재 기후가 변하고 있고 암호화폐 산업 자체가 주류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의회는 다시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안의 내용이 중요하며 결국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은 현재 명백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수차례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3년 6월,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연설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연방 감독하에 화폐의 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