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미국 내 초당적 스테이블 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출시 예고

"美 양당, 명확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통한 시장 토대 설립 동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미국 상원 내 양당의 합의를 거친 스테이블 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등장을 예고했다.

루미스 의원은 27일 상원 은행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청문회 개회사를 통해 양당이 스테이블 코인 구조와 이를 규제하는 방법에 동의하고 있으며 곧 이 결과가 규제안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양당은 스테이블 코인 시장 구조와 입법 프레임워크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미래 입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루미스 의워은 미국 의회, 규제기관이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집중하는 사안에 동의했으며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을 토대로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2003년 커스틴 질리브랜드 공동 발의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FIT21 - The 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을 언급, FIT21을 보완해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양당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스테이블 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설립에 협력하고 있다"며 "상원의원을 포함해 '암호화폐·인공지능(AI) 차르' 데이비드 색스 역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