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부터 순유입 지속"
미국 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8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8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부터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주 약 6만1000개의 이더리움이 순유입됐다고 발표했다.
글래스노드가 공유한 그래프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둘째 주부터 순유입을 지속했다. 6월 첫째 주 정점을 기록한 뒤에도 순유입세는 7월까지 끊기지 않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유입세가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ETF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편 글래스노드는 미국 내 비트코인(BTC) 현물 ETF 역시 단 몇 일을 빼놓고 순유입세를 지속, 기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