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11월 1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1-11 09:18 수정 2025-11-11 09:18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상원, 암호화폐 시장 구조 초안 첫 공개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는 11일 암호화폐 시장 규제 경계를 정리한 시장 구조 법안 토론 초안을 공개했다. 존 부즈먼(John Boozman)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Cory Booker) 상원의원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중심의 현물 규제 권한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역할 재정립을 제시하며 성장 산업 보호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2. 미국 정부 폐쇄 종료 기대, 기관 매수 확대와 ETF 기대감 강화
미국 상원이 11일 정부 폐쇄 종료 절차를 진행하자 재정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매수세가 확대됐다. 난센(Nansen)과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은 이 흐름이 비트코인(BTC)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일정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며, ETF 분석가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폐쇄 종료가 알트코인 ETF 출시 기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 코인베이스, 규제형 토큰 판매 플랫폼 첫 선
코인베이스(Coinbase)는 11일 미국 소매 투자자 대상의 규제형 토큰 판매 플랫폼을 공개하며 모나드(Monad) 토큰을 시작으로 매월 초기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규제형 판매 재개는 USDC 결제와 6개월 잠금 등 공정성 장치를 포함해 2018년 ICO 붐 이후 중단됐던 공개 암호화폐 판매를 제도권 형태로 복원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