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만 반등했지만…"안정권은 아직"
11일 저녁 美 CPI…변동성 확대 예상
◇비트코인 = 10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4201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6%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에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약3580만원)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10~15% 사이의 하락은 보유자가 매도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축적하기 좋기 위치'라며 '저가매수'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 10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전날 대비 질리카(ZIL) 13%, 폴리곤(MATIC) 11%, 코스모스(ATOM) 10%, 비트토렌트(BTT) 10%가 상승했다. 이 외에 에이브(AAVE), 퀀텀(QTUM), 아발란체(AVAX), 위믹스(WEMIX) 등이 9%의 상승률을 보였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극단적 공포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자본이 많은 기관들의 매수구간이라 할 수 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