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 월렛·자산 토큰화, 암호화폐 특구 조성 포함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주 투에다라(Faustin-Archange Touadéra)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통한 경제 효과 극대화를 골자로 한 크립토 허브 이니셔티브 '상고(Sango)'를 내달 3일 출범한다.
앞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국가 금융 시스템 재편을 예고한 바 있다.
상고는 국가 금융 시스템 재편의 주요 프로젝트로 ▲암호화폐 국립 은행 설립 ▲국가 주도 월렛 생성 ▲암호화폐 거래소 면세 ▲자국 자산의 토큰화 ▲암호화폐 특구 마련을 포함한다.
한편, 투데아라 대통령의 상고 이니셔티브는 화산열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과 함께 경제 특구인 '비트코인 씨티', 그리고 국가 주도의 암호화폐 월렛 '치보' 등을 포함해 세계에서 첫번째로 비트코인 법정화폐화를 선언한 엘살바도르의 사례와 닮아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