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45개 추가 매수…총 14만개 보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4-06 10:57 수정 2023-04-06 10:57

총보유 BTC 평균 매수 단가, 2만9803달러
지난달에도 6455개 비트코인 추가 매수해

사진=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가격 상승에도 비트코인 매집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평균 2만8016달러의 가격으로 총금액 약 2930만달러(한화 약 386억2326만원)에 104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3년 4월 4일 기준 평균 2만9803달러의 가격으로 약 41억7000만달러에 취득한 14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 사이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이번 매수를 통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100만개로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가운데 0.667%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약 한 달간 645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한 바 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코비드 팬데믹으로 전 세계 국경이 폐쇄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한 후 명실상부 유명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거듭났다.

그는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소이자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이 있는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는 말을 남기며 비트코인 '추매'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그의 대량 비트코인 추매 행보가 밝혀진 가운데 지난해 말 그가 남긴 멘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암호화폐 시장에서 계속되는 재앙이, 필요한 규제 시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의 유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규제의 적용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디지털 상품이며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논쟁의 여지가 적기 때문에 승자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