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부, 부채 줄이기 위해 화폐 찍어냈다"
"高인플레로 자신들의 부채 줄여가고 있다"
"에너지 가격比 구매력 유지 자산 구매하라"
"에너지 가격과 동등한 상승률을 보이는 자산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며 이는 전통 자산 밖에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3일 독점 인터뷰에 나선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무분별한 화폐 발행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와 이것이 일반인들의 삶을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국가들이 무분별하게 화폐를 찍어내 공공 부채를 증가시켰으며 이것이 거대한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비용 대비 동등한 상승률을 보이는 자산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여기에는 암호화폐가 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정화폐의 붕괴로 인한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에너비 비용 대비 구매력을 잃지 않는 자산을 구매하는 것이며 전통 자산은 여기에 속하지 않고 암호화폐가 언급한 자산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최종 목표는 보유한 자산으로 현재와 미래에 원하는 양의 에너지를 획득하고 누리던 삶을 그대로 영위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서 헤이즈는 암호화폐의 양이 전 인류가 모두 소유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매우 작으며 이에 따라 소수만이 암호화폐를 통해 자신의 자산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한 규제가 암호화폐에서 대중들을 몰아내고 이를 독점하기 위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세계 정부는 당신이 버블이 낀 화폐를 고스란히 유지해 자신의 부채를 줄여가길 원한다"며 "당신의 구매력이 줄어갈 동안 그들은 자신의 부채가 줄어가는 행복한 경험을 누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서 헤이즈는 단순히 거래소 CEO를 넘어 지난해 5월 시장붕괴와 하락장 속 가격 지지선, 그리고 제네시스 파산 등 독자적인 분석과 통찰력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석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