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비용에 1억달러 이상 써…최종 승자는 리플"
"SEC, 패배 뻔히 보이는 싸움 이어가려 한다" 비판
"리플랩스, 채용인력 80% 이상 美 이외서 뽑을 것"
갈링하우스는 1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동안 SEC와의 소송전을 이어가느라 무려 1억달러 이상의 돈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SEC는 소송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뻔히 보이는 가운데서도 이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을 갖고 있다"며 SEC를 비판하면서 "최종적으로 이 재판의 승자는 리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싱가포르, 홍콩,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에서는 현지 정부와 암호화폐업계 간의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명확한 규제 하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플 랩스의 올해 채용은 80% 이상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니카 롱 리플 랩스 사장 역시 "SEC와의 소송은 끝까지 이어갈 것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