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급등세 종일 유지…19개월 만에 85달러선 진입
상승세 지속 요인으로 네트워크 NFT 판매량 증가 꼽혀
시총 360억달러 돌파…4위 BNB와 불과 27억달러 差
솔라나(SOL) 코인의 가격이 하루종일 10% 이상의 급등세를 유지하며 올해 최고점인 84달러선을 돌파했다. 가파른 상승세 덕에 솔라나 코인의 시가총액도 361억달러(한화 약 47조1068억원)로 늘며 암호화폐 시총 순위에서 리플을 제치고 5위 자리를 꿰찼다.
21일 오후 3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21% 오른 8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초 10달러 안팎에서 2023년 거래를 시작한 솔라나 코인은 지난 10월 말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타더니 12월 초에는 60달러선을 회복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다시 80달러선을 넘게 됐다.
솔라나 코인의 가격 급등세는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양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솔라나 코인의 시세 흐름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으나 이같은 예측을 비웃듯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로 솔라나 코인의 시가총액은 5위로 뛰어올랐다. 기존 순위에서 5위에 올랐던 리플 XRP는 약보합세에 그치며 331억달러 수준에 머물러 솔라나 코인보다 35억달러 못 미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암호화폐 시총 순위 4위인 바이낸스 코인과 솔라나 코인의 시총 차이는 약 27억달러로 추후 솔라나 코인의 상승 여부에 따라 시총 순위 4위 등극도 노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