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어 오늘도 15% 이상 급등 지속
90달러선 진입, 지난해 4월 이후 처음
시가총액 순위도 4위 랭크…BNB 제쳐
파죽의 급등세를 보여온 솔라나 코인이 전날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1년 8개월 만에 90달러선을 넘어섰다. 현재의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100달러 돌파도 유력한 가운데 현재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높다.
22일 오후 3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솔라나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13% 오른 9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솔라나는 하루종일 10%대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거푸 돌파했는데 22일 들어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시가총액의 증가로 이어졌다. 솔라나 코인의 시가총액은 421억달러(한화 약 54조8437억원)로 바이낸스 코인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총 순위 4위까지 꿰찼다.
솔라나 코인의 급등세는 커뮤니티 중심의 지속적 성장과 솔라나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의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생태계 활성화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솔라나 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돈나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솔라나 코인은 이더리움보다 빠르고 비용이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