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TC 채굴 기업 리더들과 대담
"BTC 채굴·거래할 권리 지킨다"
'친디지털자산 후보'를 표방하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미국 내 비트코인(BTC)의 융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12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기업 리더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 인물들은 대표적인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 마라톤 디지털, 클린 스파크의 CEO를 포함해 미국 채굴 산업 관계 다수가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비트코인을 위해서 일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조 바이든의 비트코인 증오는 중국, 러시아 등 공산주의 좌파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일 뿐"이라며 "CBDC에 대한 방어로 비트코인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내 가장 디지털자산 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로서 미국 디지털자산 커뮤니티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통해 이미 수차례 디지털자산 산업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