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현 대통령의 디지털자산 정책 비판
"美 디지털자산 산업, 다시 1위로 만들 것"
'친디지털자산 후보'를 표방하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융성 의지를 밝혔다.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 비치에서 열린 유세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의 디지털자산 전쟁을 끝낼 것이다"며 "디지털자산과 비트코인의 미래를 미국에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내 가장 디지털자산 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로서 강력한 경쟁 후보인 바이든 현 대통령의 디지털자산 정책을 숱하게 비판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연설에서도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인 바이든 덕분에 미국 디지털자산 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미국 디지털자산 산업은 무조건 1위를 지향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플로리다에서 진행한 다른 연설에서도 "바이든이 망친 미국의 디지털자산 산업을 바로 이곳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