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이어 아부다비서도 디지털자산 거래
일본 노무라 홀딩스의 디지털자산 부문 자회사 레이저 디지털이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공식 거래소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금융서비스 규제당국(FSRA)은 19일 레이더 디지털에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거래 중계를 허가하는 공식 라이선스 'FSP'를 부여했다. 레이저 디지털이 거래소 임시 라이선스를 취득한 지 약 9개월 만의 일이다.
이로써 노무라 홀딩스의 레이더 디지털은 UAE 토후국 중 최대 도시 두 곳에서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지난해 8월, 레이더 디지털은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청(VARA)으로부터 디지털자산 거래소 라이선스인 '디지털자산 공급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제즈 모히딘 레이저 디지털 UAE 법인 CEO는 "우리는 UAE 디지털자산 산업에 책임을 갖고 기여할 것"이라며 "UAE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