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6만달러 이하 하락하자 매집"
"단기 보유자 팔고 고래들이 샀다"
샌티멘트이 29일 펴낸 보고서는 최소 비트코인 10개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월렛들이 최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이하로 하락하자 비트코인 약 13만3300개를 쓸어담았다고 설명했다.
샌티멘트가 분류한 비트코인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최소 10개에서 최대 1만개까지 보유한 월렛들이다.
샌티멘트는 최근 비트코인이 6만달러로 이하로 하락하자 하락을 견디지 못한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패닉셀'에 나섰고 시장에 쏟아진 물량을 고래들이 고스란히 매집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8월 들어 중동 지역의 전쟁 위험, 마운트곡스 채무 상환으로 인한 매도세 등 다수의 악재와 맞물려 수차례 6만달러 이하에서 횡보했다. 현재도 비트코인은 이번주 시작된 하락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5만9000달러선을 횡보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