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투자 총괄 "비트코인, 자산 위상 변화에 20만달러 도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0-31 14:25 수정 2024-10-31 14:25

BTC-美 달러 간 반비례 관계 이론 부정
"BTC, 기관 투자자산으로 성숙해 질 것"

비트와이즈 투자 총괄 "비트코인, 자산 위상 변화에 20만달러 도달"
맷 휴건 비트와이즈 투자 총괄이 기관 투자자산으로써 비트코인(BTC)의 위상 변화를 지목, 비트코인이 머지 않은 시일 내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건 총괄은 31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많은 이들이 주장하는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의 관계성에 대해 부정의 의견을 밝혔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은 무분별하게 발행한 기축통화 달러의 가치 하락이 '헷징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휴건 총괄은 "비트코인이 20만달러에 도달하는데 달러의 붕괴는 필요하지 않다"고 서술했다. 이어 "새로운 가치 저장소로써 비트코인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는 쪽에 베팅한다"고 전했다.

휴건 총괄은 가치 저장소로써 비트코인의 위상이 상승한다면 기관들은 투자 자산으로 금과 동시에 비트코인을 찾을 것이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20만달러를 쉽게 상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만달러의 가격에 도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관 자산으로써의 가치 성숙이며 현재 비트코인은 그 경로를 올바르게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금 전체 시가총액의 약 7%에 불과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 대비 50%까지 상승할 수 차지하고 있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4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