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맷 게이츠 임명 발표 일주일만
유력 재무장관에 스콧 베센트 거론돼
루트닉은 미국 대통령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미국 금융서비스기업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다. 루트닉은 미국 금융계에서 적극적인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 채택을 장려해온 인사다.
루트닉은 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 발행업체 테더사에 수입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수탁한 인사이자 수차례 공식 석상을 통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극찬해 온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상무장관으로서 루트닉의 역할에 대해 "그는 우리의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끌고, 미국무역대표부(USTR) 에 대한 추가적인 직접 책임도 맡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새로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 내 재무장관으로는 억만장자 펀드매니저이자 '비트코인 신봉자' 스콧 베센트가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트럼프 선거 캠프의 모금 및 경제 정책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한 협력자 스콧 베센트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재무부 장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보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