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메꿀 '친암호화폐 인사' 물색 나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1-13 14:50 수정 2024-11-13 14:50

"트럼프, '친암호화폐 공약' 실현 준비 나섰다"
트럼프 자문위원회 주요 논제, SEC 리더십 교체

출처=블록스트리트 박지원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박지원 기자
트럼프 당선인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적극적인 암호화폐 채택 전략 실현을 목적으로 인사 물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내세운 암호화폐 관련 공약 실현을 위해 차기 행정부를 채울 '친암호화폐 인사' 물색에 나섰다고 13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주요 공약으로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공약 실현을 위한 '친암호화폐 행정부' 구성을 위해 전문 인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차기 행정부의 주요 논제 중 하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리더십 교체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과 자문위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SEC의 리더십 교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현재 유력한 차기 SEC 리더십으로는 댄 갤러거 로빈후드 법률 총괄, 마크 우예다와 헤스터 피어스 현 SEC 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