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XRP 현물 ETF, 출시시 최대 약 12조 순유입 가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1-14 09:49 수정 2025-01-14 09:49

BTC·ETH 시가총액比 현물 ETF 순유입액 비율 계산
같은 시나리오 XRP 현물 ETF 적용…"SOL 현물 ETF도"

JP모건 "XRP 현물 ETF, 출시시 최대 약 12조 순유입 가능"
JP모건이 14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XRP의 높은 수요에 기인,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시의 순유입액을 약 40억달러에서 최대 80억달러(한화 약 11조7360억원)로 평가했다.

JP모건은 지난해 출시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를 기반으로 XRP 시가총액에 따른 XRP 현물 ETF 순유입액을 산정했다.

지난해 출시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양 암호화폐의 전체 시가총액 3~6%에 달하는 순유입액을 달성했다. 이와 동일한 시나리오를 XRP 현물 ETF에 대입할 시 XRP 현물 ETF가 만들 수 있는 순유입액은 최대 80억달러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JP모건은 이와 동일한 논리로 솔라나(SOL) 현물 ETF를 언급, 솔라나 현물 ETF 역시 최대 60억달러(한화 약 8조7846억원)의 순유입액을 기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 일주일 안으로 다가온 시점, 현재 리플과 솔라나 현물 ETF 출시는 암호화폐 시장 초유의 관심사다.

지금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서류를 제출한 자산운용사는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탈 ▲21쉐어스 ▲위즈덤트리로 총 4곳이다.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신청 기업은 ▲반에크 ▲21 쉐어즈 ▲카나리 캐피탈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로 총 5곳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