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비즈니스 기사 "美 SEC, 솔라나 현물 ETF 2개 승인 거부 통보"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2-06 16:06 수정 2024-12-06 16:06

"5곳 중 2곳에 승인 거부 통보"
"현 정부 체재 내 승인 없을 것"

폭스 비즈니스 기사 "美 SEC, 솔라나 현물 ETF 2개 승인 거부 통보"
폭스 비즈니스 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레니어 타렛이 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재 신청된 5개의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중 2개의 ETF 신청에 승인 거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반에크를 시작으로 총 5곳의 자산운용사가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다.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신청 기업은 ▲반에크 ▲21 쉐어즈 ▲카나리 캐피탈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이다. 이 중 2곳이 이미 승인 거부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타렛은 "현 정부 체재에 SEC는 솔라나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서술했다.

엘레니어 타렛은 트럼프 당선인의 차기 SEC 위원장 발표를 포함, 최근 업계 내 가장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는 암호화폐 전문 기자다.

한편 솔라나 현물 ETF는 솔라나의 지난해 가시화된 솔라나 가격 및 시가총액 상승과 함께 업계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해 솔라나 현물 ETF승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솔라나를 바라보는 SEC의 시선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다르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과 함께 '친암호화폐 정부'가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찬 현재, 전문가들의 전망은 그때와는 크게 다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주장하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해임을 확정지으며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촉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릴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