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IA, 하루새 12000%↑…TRUMP, 38%↓
차기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의 공식 밈코인을 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8일 자신의 이름을 건 '밈코인' 트럼프 토큰(TRUMP)을 출시한 데 이어 트럼프의 부인이자 차기 영부인 멜리니아 트럼프가 20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멜라니아 토큰(MELANIA)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해당 게시글을 공유했다.
멜라니아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12000% 이상 급등, 6.70달러에 도달했다. 멜라니아가 게시글에 주소를 첨부한 토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팀에 35%, 준비금과 지역 사회에 각각 20%를 균등하게 분배하는 동시에, 유동성 풀에 10%를 분배, 나머지 15%를 공개 물량으로 분배한다고 밝혀졌다.
멜라니아 토큰 공식 홈페이지는 FAQ 섹션에서 "토큰은 수집 및 오락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이것은 금융 상품이나 투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토큰 출시에 시가총액 150억달러를 기록하던 트럼프 토큰의 가격은 40분 만에 약 38% 하락했다.
앞서 트럼프 토큰은 18일 출시되며 시장에 큰 열풍을 만들었다. 18일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X 계정에 자신의 승리를 기념하는 목적으로 트럼프 토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토큰은 출시 약 이틀 만에 암호화폐 시가총액 19위를 기록,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에 이어 시가총액이 높은 밈코인이 되었다.
멜리니아 토큰의 가격은 출시 후 약 2667% 상승, 20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0.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한길 인턴기자 bshangil01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