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엑스, 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라이선스 확보…"EU 진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2-19 14:23 수정 2025-02-19 14:23

"EEA 소속 28개국에 서비스 제공 시작"

출처=OKX
출처=OKX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X)가 18일 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 유럽 내 제공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케이엑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몰타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MFSA)으로부터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 서비스 제공 지역을 유럽경제지역(EEA) 내 28개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케이엑스는 "EEA 지역 28개국에 속한 4억명의 사용자들에게 240종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 유로화(EUR)를 포함해 총 300쌍 이상의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케이엑스의 서비스 확장에 따라 EEA 지역 28개국 거래소 회원들은 이제 오케이엑스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현물 거래 ▲봇 거래 ▲장외 거래(OTC)를 이용할 수 있다.

미카는 2023년 5월 EU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으로 지난해 7월 본격 시행되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