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월드 네트워크, 비자와 월렛 결제 기능 탑재 추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3-25 09:38 수정 2025-03-25 09:38

"스테이블 코인 기능 탑재 모색"
"외환·암호화폐 거래 제공 추진"

출처=Coin68
출처=Coin68
샘 알트먼이 이끄는 월드 네트워크가 비자카드의 카드 결제 기능 탑재를 목적으로 비자카드와 협업에 나섰다.

25일 코인데스크는 소식통의 증언을 인용, 월드 네트워크가 스테이블 코인 기능 탑재를 위해 비자카드와 협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드 네크워크의 협업 목적은 월드 네트워크의 월드 월렛 내 비자카드의 결제 기능을 탑재, 월드 월렛 사용자들에게 간편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샘 알트먼이 공동 설립한 '툴스포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툴스 포 휴머니티 측은 이미 카드 발급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현재 월드 네트워크는 비자카드를 통한 스테이블 코인 월렛 탑재를 모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플랜으로는 비자카드가 구축한 결제 시스템을 통한 월드 월렛의 외환 및 암호화폐 거래다"며 "월드 월렛 사용자는 비자카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국제 결제 기능을 활용하며 결제 수단으로 외환과 암호화폐를 모두 사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카드가 월드 네트워크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 탑재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월드코인(WLD)은 24일 약 10% 상승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