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비트코인, 시즌 종료 아냐…올해 최고가 경신 가능성 有"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01 15:18 수정 2025-04-01 15:18

역대 BTC 상승장 속 조정세 지목
"현재 하락, 평범한 조정에 불과"

피델리티 "비트코인, 시즌 종료 아냐…올해 최고가 경신 가능성 有"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역대 상승장 별 비트코인(BTC)의 가격 움직임 패턴을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은 1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완벽한 장전환이 아닌 가속 단계 전 조정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 최고가를 경신한 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시작된 관세 전쟁 여파에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5% 하락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끝났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은 올해 비트코인의 하락률이 상승장에 늘 존재했던 조정 과정에서 연출됐던 평범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잭 웨인와이트 피델리티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3월 평균 가격은 1월 평균 가격 대비 약 11.44% 하락했지만 이는 역대 상승장에서 늘 존재했던 평범한 조정세에 불과하다"고 서술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은 역대 비트코인 상승장의 주기가 더욱 길어지는 패턴을 보였던 점을 지목, 2024년 시작된 상승장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닐 수 있을 예고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에셋 보고서는 "2010년에서 2011년, 2015년과 2017년 비트코인 상승장은 각각 244일, 261일, 280일에 정점에 도달했고 이후에 조정세를 보였다"고 서술했다.

잭 웨인와이트 피델리티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장이 끝나기 전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잭웨인와이트는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두 번째 가속 단계에서 주요 급등을 경험했다"며 "만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다면 비트코인은 11만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