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조1036억원 투입…BTC 총 10만521개 보유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발행사 테더가 2025년 1분기 비트코인(BTC) 약 8888개를 추가 매입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의 1일 발표에 따르면 테더사는 비트코인 매집에 7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1036억원)를 투입, 비트코인 약 8888개를 추가 매입했다.1일 기준 테더사의 보유 비트코인 수는 약 10만521개다.
테더사는 2023년 5월 공식 성명을 통해 영업이익의 15%를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표 후 테더사 분기별로 지속적인 비트코인 구매에 나섰다.
테더사의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두고 시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테더사가 리플 레저(XRPL) 기반 스테이블 코인 RLUSD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USDC와의 경쟁에 대비, 철저한 '내실 다지기'에 다졌다는 해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테더사의 테더는 스테이블 코인 시장 내 약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로 많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특성과 테더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테더가 디지털자산 시장을 한순간에 붕괴시킬 수 있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요소 때문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