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이더리움 5471개 매도 가능성 有"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09 14:31 수정 2025-04-09 14:31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추정 월렛, 9일 매도 진행"
"평균 매도가, 1465달러"…투자 손실률, -65%

출처=Lookonchain
출처=Lookonchain
트럼프 대통령의 가문이 진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이 대규모 이더리움(ETH) 매도를 진행했을 수 있다는 정황이 전해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9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월렛이 이더리움 약 5471개를 매도했다고 전했다.

앞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4670만달러(한화 약 693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만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이 9일 이더리움을 매도했다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은 큰 손해를 감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이 이더리움을 매수할 당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은 평균 구매가 약 3259달러에 이더리움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으로 추정되는 월렛의 이더리움 평균 매도가는 약 1465달러다. 이를 고려할 때 재단의 약 65%의 손해를 겪게 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