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세이 489만개 매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14 14:38 수정 2025-04-14 14:38

11억662만원 투자…ETH 5471개 매도 일주일만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현재 약 2081억원 손해"

출처=Look on Chain
출처=Look on Chain
트럼프 대통령의 가문이 진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이 약 77만5000달러(한화 약 11억662만원)를 투자, 세이를 약 489만개 매집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12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 월렛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USDC를 세이를 매집했다고 발표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은 지난주 이더리움(ETH) 약 5471개를 매도하며 시장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앞서 재단은 트럼프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 다수의 알트코인을 매집한 바 있다.

당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이 매집한 코인은 ▲이더리움 ▲랩트 비트코인(WBTC) ▲래핑 트론(WTRX)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유니스왑(UNI)이다. 이후에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은 추가로 암호화폐를 매수, 총 11종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룩온체인의 14일 데이터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의 암호화폐 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룩온체인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재단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14일 기준 총 약 1억4580만달러(한화 약 2081억원)의 손해를 겪고 있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