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3일부터 EU '미카' 정책 따른 암호화폐 광고 정책 시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15 15:27 수정 2025-04-15 15:27

"CASP 인증 마친 업체만 암호화폐 관련 광고 게시 가능"
"인증없이 광고 게시 계정, 7일 경고 후 계정 삭제 시행"

구글, 23일부터 EU '미카' 정책 따른 암호화폐 광고 정책 시작
구글이 23일부터 유럽연합(EU) 지역 내 새로운 암호화폐 광고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15일 공식 성명을 통해 EU에 속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프로젝트들은 구글을 통한 암호화폐 광고를 위해서는 EU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CASP) 인증을 마쳐야 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EU 지역 내 새 광고 정책이 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를 준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CASP 인증을 마치지 않은채 구글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게시하는 업체는 7일의 경고 게시 후 계정을 삭제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2023년 5월 EU 이사회가 미카를 만장일치 승인,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미카를 시행하고 있다. 미카 규제안에 맞춰 오케이엑스를 포함한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프로젝트들은 미카 준수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