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ETF 7일 순유입…10월 흐름 근접에도 규모는 격차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19 15:38 수정 2026-03-19 15:38

ETF 12억 달러 유입…2025년 10월 대비 총 유입액은 제한적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18일 7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약12억 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BTC) ETF는 하루 약1억 9,94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연속 유입 기간을 7일로 늘렸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

다만 총 유입 규모는 과거 대비 제한적인 수준이다. 지난 10월에는 9일 연속 약60억 달러가 유입된 바 있다.

거래 규모는 다소 감소했다. 하루 거래량은 약26억 달러로 줄었으며, ETF 총 운용자산은 약967억 달러로 증가했다. 연간 기준 순유입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TF 반등은 가상자산 투자 상품 전반의 흐름과 맞물렸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최근 3주 동안 약27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연간 누적 약12억 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알트코인 ETF 흐름도 개선됐다. 이더리움(ETH) ETF는 약1억 3,83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4일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솔라나(SOL) ETF도 약1,780만 달러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엑스알피(XRP) ETF는 약460만 달러 유입되며 반등했다. 해당 ETF는 3월5일부터 16일까지 약5,680만 달러 유출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 전환됐다.

엑스알피 ETF는 3월 기준 약3,350만 달러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누적 기준에서는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1월과 2월 약7,370만 달러 유입 영향이다.

솔라나는 연초 이후 누적 약2억 2,3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주요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유입세를 보였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연초 이후 약3억 6,450만 달러 순유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흐름이 가상자산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