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market, V2 도입·브리지 제거로 규제 대응
폴리마켓(Polymarket)은 7일 보도에서 거래소 인프라 개편을 통해 브리지 스테이블코인 USDC.e를 폐지하고 USDC 기반 결제 구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폴리마켓은 향후 몇 주 내 새로운 거래 시스템 '버전2(V2)'를 도입한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주문 구조와 매칭 방식을 개선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신규 담보 토큰 '폴리마켓 USD(Polymarket USD)' 도입이다. 해당 토큰은 USDC에 1대1로 연동되며 기존 USDC.e를 대체한다. 폴리마켓은 이를 통해 결제 계층 통제력을 강화하고 브리지 자산 의존도를 낮춘다.
또한 EIP-1271 표준을 지원해 멀티시그 지갑과 자동 거래 시스템 등 스마트 계약 기반 지갑의 거래 참여를 허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개인 지갑 중심 구조에서 확장된 호환성을 제공한다.
사용자 전환은 대부분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일회성 승인 절차만 거치면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폴리마켓은 이번 개편이 시장 무결성 강화와 규제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 이후 규제 환경에 맞춘 플랫폼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폴리마켓이 결제 구조를 단순화하고 규제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예측 시장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