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퇴직연금 호재에도 BTC하락…지지선 '3만7500달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4-27 17:26 수정 2022-04-27 17:26

2022년 4월 27일 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
2022년 4월 27일 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미국 퇴직연금인 401k 계좌에 비트코인 투자 옵션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러시아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3만8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알트코인 역시 매도 압력을 받으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2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암호화폐 하락 이후 저가매수(#buyingthedip)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갈 경우 3만7500달러(27일 기준 약 4743만원)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온체인 분석 풀랫폼 메테리얼 인디케이터, 비인크립토 분석가 등이 기술분석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비트코인 = 27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4919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1%를 보였다. 동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3.95% 하락하며 비트코인과 나스닥 동조화(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전통 금융시장의 상관관계는 금융완화로 위험자산이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7월부터 높아졌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위험자산이 선호되면서 대형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영향을 준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에이브(AAVE), 아르고(AERGO), 카이버네트워크(KNC)가 각각 7%, 6.5%, 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토렌트(BTT), 앵커(ANKR), 솔라(SXP) 등은 4%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21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