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선,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글래스노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7-12 13:35 수정 2023-07-12 13:35

현재 비트코인 손익 비율, 75:25 기록
장기 홀더들, 3만달러 아래서 다수 포진
"초기 강세장의 모습과 유사하다" 평가

"비트코인 3만달러선,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글래스노드
현재 비트코인(BTC)의 손익 비율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현재 구축 중인 3만달러선에서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12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손익 비율에 근거, 현 시점 '장기 투자자'로 분류되는 대다수의 비트코인 홀더들이 강력한 3만달러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가 산출한 비트코인 손익 비율은 75대 25다. 약 75%에 해당하는 이들이 3만달러 아래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글래스노드는 약세장 동안 비트코인을 매집한 장기 홀더들이 훌륭한 저항선을 지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글래스노드는 75대 25의 비트코인 손익 비율 상황은 거래되는 물량의 약 절반이 수익과 손실이 뒤섞이는 구간으로 정의, 일반적으로 이 기간은 다소 간의 시간이 지속되며 그 기간 동안 큰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의 상황을 강세장 초기 상황으로 해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1년 간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거래되었으며 현재도 장기 홀더들이 '적절한 때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상황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