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X의 바이낸스 재팬 상장 이은 본격적 일본 진출 신호?
트론 다오는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JCBA에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했으며 JCBA에 속한 회원들과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서 암호화폐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 발표했다.
JCBA는 일본의 암호화폐 비영리 기관이자 강력한 로비 단체다. JCBA의 134곳의 회원사가 존재한다. JCBA는 일본 내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웹 3.0 사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산업 재개방을 추진 중인 일본의 암호화폐 관련 입법과 산업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런만큼 트론 다오의 JCBA 가입은 트론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트론은 거래소 후오비의 '실질적 리더'이자 트론의 설립자 저스틴 선과 후오비를 둘러싼 루머 속에 홍콩 진출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트론의 기축 통화 트론(TRX)가 최근 5년 만에 문을 연 바이낸스 재팬의 상장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