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위험 신호 60아래, 장세 전환 예고"
"BTC, 최근 긍정 신호에 2만8200달러 저항선 깬다"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가 1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BTC)의 위험 수치가 크게 감소한 사실을 지목, 비트코인이 현재의 저항대를 깨고 3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젠트로픽'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현재 다수의 악재 속에도 꾸준이 2만6000달러선을 지키고 있는 상황을 지목했다.
그는 "최근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의 위험 수치는 60 아래로 감소했다"며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움직임에도 비트코인은 큰 하락없이 현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온체인 데이터 내 위험 수치 60의 수치는 '장세 전환'을 의미한다.
그는 다음 저항선을 2만8200달러로 지목하면서도 비트코인이 결국 이를 돌파하고 3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만7400달러와 2만8200달러의 장벽을 허물기 힘든 저항선이다"면서도 "최근 비트코인은 약 2.5%의 새 월렛 생성률을 보였고 이와 함께 해당 월렛들이 평균 2만5850달러에 약 834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에도 약 70만달러(한화 약 9억2540만원)의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등 유의미한 신호가 목격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은 3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