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현재 온체인 데이터, BTC 강세장 시작 신호 보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11-14 10:52 수정 2023-11-14 10:52

1년 간 BTC 이동 수-BTC 가격 상관관계 설명
"BTC 이동 수, 일정할 시 변함없이 상승장 시작"

암호화폐 분석가 "현재 온체인 데이터, BTC 강세장 시작 신호 보여"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콘이 1년 간의 비트코인(BTC) 이동 상황 온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상승장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콘은 13일 자신의 X 계정에서 "온체인 데이터는 이제 막 다음 상승장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서술했다.

크립토콘이 상승장의 근거로 삼은 온체인 데이터는 1년 간의 비트코인 이동 내역 데이터다. 월렛을 이동한 비트코인의 수가 1년 간 큰 변화없는 모습을 유지했으며 이 상황의 경우 여지없이 상승장이 연출되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크립토콘이 제시한 그래프는 1년 간 월렛을 이동한 비트코인의 수가 일정한 모습을 유지할 때 ▲2012년 ▲2015년에서 2016년 ▲2019년 ▲2020년 여지없이 상승장이 일어난 것을 나타냈다.

크립토콘은 "지난 몇 년 간의 비트코인 역사에서 1년 동안 월렛을 이동한 비트코인의 수가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을 때 항상 상승장이 시작되었다"며 "2019년에는 이 신호로 인한 상승장이 두 번 연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갈 당시 비트코인 가격에 일어난 변화를 상상해 보라"며 "1년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이들은 추후 일어날 큰 변화를 이미 인지하고 있기에 어떠한 미동도 보이고 않다"고 덧붙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