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BTC 이동 수-BTC 가격 상관관계 설명
"BTC 이동 수, 일정할 시 변함없이 상승장 시작"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콘이 1년 간의 비트코인(BTC) 이동 상황 온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상승장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콘은 13일 자신의 X 계정에서 "온체인 데이터는 이제 막 다음 상승장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서술했다.
크립토콘이 상승장의 근거로 삼은 온체인 데이터는 1년 간의 비트코인 이동 내역 데이터다. 월렛을 이동한 비트코인의 수가 1년 간 큰 변화없는 모습을 유지했으며 이 상황의 경우 여지없이 상승장이 연출되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크립토콘이 제시한 그래프는 1년 간 월렛을 이동한 비트코인의 수가 일정한 모습을 유지할 때 ▲2012년 ▲2015년에서 2016년 ▲2019년 ▲2020년 여지없이 상승장이 일어난 것을 나타냈다.
크립토콘은 "지난 몇 년 간의 비트코인 역사에서 1년 동안 월렛을 이동한 비트코인의 수가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을 때 항상 상승장이 시작되었다"며 "2019년에는 이 신호로 인한 상승장이 두 번 연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갈 당시 비트코인 가격에 일어난 변화를 상상해 보라"며 "1년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이들은 추후 일어날 큰 변화를 이미 인지하고 있기에 어떠한 미동도 보이고 않다"고 덧붙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