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출시, 시장 내 막대한 대기자금 유입의 계기 확신"
"비트코인 제도권 금융상품 편입 따른 효과, 상상 초월할 것"
소넨사인 CEO는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ETF를 위해 준비돼있던 막대한 자금이 풀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암호화폐 투자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던 기관 투자자와 전통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투자금을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30조달러 규모의 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투자로 실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전통 자산군에 진입하게 될텐데 암호화폐가 제도권 금융 상품으로서 누리게 될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인한 시장 내 자금 유치 예상액을 제시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임박을 암시하고 있다.
또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 비트와이즈는 14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막대한 기관 자금이 유입될 것이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8만달러(한화 약 1억375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