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5월 23일 ETH 현물 ETF 승인' 의견 철회
"ETH 현재 가격, 이미 5월 ETF 승인 반려 반영"
"ETH, 이제 반등 시작해 연말 8000달러 기록"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23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5월 승인 반려와 이더리움의 가격 반등을 예측했다.
앞서 오는 5월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을 예고했던 스탠다드차타드는 새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승인이 반려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최근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자급 유입이 다소 지체된 상황에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유니스왑을 기소하는 등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엄격한 규제 집행을 재개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서술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앞서 3월 자체 보고서를 통해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을 주장한 바 있다. 두 달 전 주장을 철회하고 나선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반려에도 이더리움의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반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반려는 이미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에 선반영되어 있으며 최근 잠시 침체했던 이더리움의 그래프는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연말 15만달러를 기록하는 한편 이더리움은 8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